글로벌방랑기

아직 부족한 요리실력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집에서 출출할 때 해먹는 간식으로 몸에 좋은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인 파스타 하나 소개 해보려합니다!

알리오 올리오

보통은 스파게티면을 사용하지만 초보인 저로서는 육수와 마늘, 고추향이 날아가지 않게 펜네를 사용하는 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파스타는 듀럼밀로 만들어 Glycemic Index(GI)가 낮아 다이어트에 유익합니다. 여기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마늘, 면역력을 강화하는 고추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알리오 올리오는 몸에 좋은 간식이면서 조리시간도 30분이내여서 간편하게 브런치 또는 출출할 때 간식으로 좋아요~ 이선균과 공효진이 주연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파스타에도 소개되어 널리 알려졌습니다.

재료

마늘 10쪽

고추 2개

 *페페론치노나 매운 고추를 쓰면 향미가 더 좋습니다~

펜네 150g

파마산치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양파, 당근, 파, 샐러리 약간

월계수잎 약간

요리법

1.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당근, 파, 샐러리와 마늘 2쪽, 월계수잎을 볶습니다. 향이 올라오면 찬물을 붓고 우려냅니다.

2. 소금물에 펜네를 10분 정도 삶아 건져둡니다. 삶는 도중에 먹어봤을 때 심이 약간 씹히는 상태이면 됩니다. 알 덴테(Al dente)라고 하지요.

3. 마늘 4쪽과 고추를 썰어둡니다. 큼직하게 썰면 씹는 맛이 있습니다. 마늘 4쪽은 다져둡니다.

4.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썰어둔 마늘을 볶다가, 살짝 익으면 다진 마늘과 고추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5. 여기에 1.에서 우려낸 육수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 월계수잎을 약간 넣으면 좀 더 풍미가 좋은듯해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합니다.

6. 삶아둔 펜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파마산치즈를 짜지 않게 약간만 뿌려줍니다.

7. 완성! 위에는 샐러리로 장식을 해봤습니다. 파슬리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훌륭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저칼로리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저는 약간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마늘과 고추를 더 사용하는 편이에요. 알리오 올리오 여러분도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세요!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No.1 주식으로 전세계인이 즐기는 요리입니다. 

중동과 유럽, 북미에서 주로 생산되는 듀럼세몰리나(밀가루의 한 종류)를 사용하여 질감이 좋고 글루텐이 풍부합니다.

국수문화는 아랍문화권에서 이탈리아로 전파되었습니다. 중세 아랍에는 건조 국수 요리법이 널리 알려져있었고 이런 요리법이 북아프리카를 통해 이탈리아로 전해진 것이지요.

지금과 비슷한 형태는 14세기 무렵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파스타는 변신을 거듭하였죠.

북부에서는 우유와 버터, 밀가루를 섞은 화이트소스를 많이 사용한 반면, 

남부에서는 토마토소스와 해산물을 곁들였습니다.

파스타를 건조하여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대량생산과 유통도 용이해졌습니다. 

덕분에 미국으로 이주한 이탈리아인들이 파스타를 퍼뜨릴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파스타의 중심은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내의 밀 생산량보다 파스타 소비량이 많아서 밀을 수입할 정도라고 합니다.

요즘은 아시아 요리와 퓨전한 파스타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레스토랑에선 얼마 전 미역국파스타를 내놓았다고 하네요.

앞으로 파스타의 다양한 변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