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더 이상 지갑 안의 플라스틱 조각이 아닙니다. 본래의 기능외에 교통카드나 ID로 사용되기도 하고, 지갑을 열 때 보이게 되는 체크카드의 디자인은 지갑등의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자의 패션아이템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커스텀멜로우의 카드홀더가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 중에 하나라는 점을 보면 이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카드사들은 청구할인이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 못지 않게 카드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많은 은행들이 세련된 디자인을 택하고,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카드를 디자인 할 수 있게 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롯데 스타일 카드는 직접 이미지를 편집하여 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보기: https://www.facebook.com/video/video.php?v=168372549891071) 


KB 락스타 체크카드의 경우 대학생을 고객으로 하는 만큼 산뜻한 색상을 사용하여 KB의 다른 체크카드와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우리 V 체크카드는 깔끔하지만 블링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KB 락스타 체크카드의 매트한 컬러와는 좀 느낌이 다르죠.



하지만 저는 씨티 체크카드/국제현금카드에 가장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우선 카드번호등의 정보의 시인성을 살렸고, 국제현금카드와 체크카드의 디자인을 통일하여 씨티은행이 홍보하는 '해외 어디에서나 수수료 $1'의 글로벌함을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또 큼직한 화살표 때문에 리더기에 두번 읽혀야 하는 카운터에서의 착오가 생기기 어렵지요. 아무래도 글로벌 여행자의 카드로서 노하우가 녹아있다고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올해초 세법 개정으로 체크카드의 소득공제범위가 확대되면서, 직장인들도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를 찾기 시작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더 다양한 체크카드의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지갑안이 알록달록해지기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Posted by 테리민택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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