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리콘밸리를 따라잡다

실리콘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기술혁신의 중심입니다. 하지만 서울이 텔아비브, 베를린, 벵골 등과 더불어  실리콘밸리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미국의 투자자들과 벤처캐피탈(VC)들이 서울의 스타트업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 벤처캐피탈 500 Startup은 "500 Kimchi"라는 펀드를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5월초에는 구글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구글 캠퍼스를 열기도 했죠! (테헤란로 인근에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년여간의 공공 투자에 기반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서울은 미국에 비해 평균적으로 2배가 넘는 Wi-Fi 속도를 자랑하는데, 이는 1990년대부터 정부가 브로드밴드 기반시설에 투자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카카오톡과 밴드, 쿠팡 등을 소개하며 빠른 Wi-Fi가 앱개발을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 얘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한 번 읽어보실까요?

"This is certainly true of KakaoTalk, a messaging app that is installed on 93 percent of Korea’s smartphones. KakaoTalk was developed in 2010 by Beom-su Kim, an early web pioneer in Korea who built a popular online gaming portal called Hangame. A failed effort to take Hangame to the United States happened to coincide with the release of the first iPhone. Beom-su Kim bought several and began developing apps for them, a full two years before the device would arrive in South Korea. KakaoTalk was one of his first creations."

카카오톡이 국내 스마트폰의 93%에 설치되있다는 것과 김범수 대표가 어떻게 카톡을 개발하게 되었는지도 소개하였습니다. 기사는 이런 사례를 들며 "실리콘밸리가 서울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서울을 실리콘밸리 못지 않는 기술허브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ioneer  개척자 coincide 동시에 일어나다 release 발매 creation 작품
be true of ~의 경우에 사실이다
happen to (우연히) ~하다


Posted by 테리민택홍



애플 워치, 패션 아이템으로?




안녕하세요! 앞으로 IT 소식을 전해드릴 TEPS Generation 7기 홍민택입니다.

이번 기사는 애플 워치의 출시를 즈음하여 전하게 되었는데요.


4월 24일 애플 워치의 출시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애플 스토어뿐만 아니라 패션 부티크에서도 애플 워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애플 워치가 스마트워치(Smartwatch)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식된다는 뜻이겠죠?


"In further evidence of the smartwatch’s positioning as a fashion accessory, as opposed to a tech gadget, while the product may not be in Apple stores to purchase on its official release day of Friday, select destination fashion boutiques around the world have their own stock, and will be offering the watch for sale at the end of the week."

[The Apple Watch Arrives in Stores (Just Not Its Own) April 22, 2015)]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애플 워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중국, 홍콩, 프랑스, 독일,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고, 이후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 스토어와 온라인 주문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리의 Colette, 런던과 도쿄의 Dover Street Market, LA의 Maxfield, 베를린의 The Corner 등의 부티크 샵에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백화점과 부티크에서도 판매되는 애플 워치, 스마트워치가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기기의 영역을 넘어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듯합니다.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 기어나 어베인 등과 어떻게 경쟁하게 될 지도 큰 관심이 생기네요! 위와 같은 제품을 포함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등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이러한 관심이 새로운 시장의 형성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Collocations

further evidence 추가 증거 official release 공식 출시 as opposed to ~와 대비되게

Words

gadget (신기한) 기기 select 선택된 boutique (고급) 상점 stock 재고

Posted by 테리민택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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